'친환경 튀김기'와 '읽어주는 휴대폰'

작성자
생명과학연구원
작성일
2009-10-23 00:00
조회
247

'친환경 튀김기'와 '읽어주는 휴대폰'

제7회 여성발명경진대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 수상작 발표
2009년 10월 22일(목)

▲ 통풍구가 형성된 차량용 창문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21일 ‘제7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제3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의 수상작을 확정, 발표했다.

18세 이상 여성의 참신한 발명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들에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의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발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13까지 공모한 총 409건의 우수한 여성 발명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선행기술조사,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제7회 여성발명경진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는 이가연 우신NTI 대표의 ‘에어벨트를 이용한 폐열처리의 자원화 및 친환경 튀김기’에게 돌아갔다. 음식을 튀길 때 생기는 유해 가스 및 유해 물질, 영양 파괴 등은 줄여주면서 조리 시 발생하는 뜨거운 기체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재활용하는 새로운 친환경 튀김기이다.

▲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제7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제3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시상식을 22일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최단 기간 내에 측정 가능하도록 한 조은경 다손 대표의 ‘음료 및 소스류의 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실험장치 및 kinetic model 개발‘이 선정됐다.

금상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에 정의봉(한올하이텍 대표)의 ‘통풍구가 형성된 차량용 창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 방부복(체인지파트너 대표) ‘편안 정맥주사 주입 분리형 반사기’, 지식경제부 장관상의 박선희(테크온 대표)의 ‘산업용 다관절 그리퍼 핸드 시스템 개발’, 여성부 장관상에는 박영아(금촌중학교 교사)의 ‘씽크대 속 샤워 커텐’이 각각 수상했다.

싱크대 속 샤워 커텐 등 다양한 아이디어

▲ 산업용 다관절 그리퍼 핸드 시스템 
특허청장상인 은상은 박한재의 ‘한방어육장’, 송명숙(송 음악학원 원장)의 ‘일체형 양말 세탁망’, 우은경(영주시립병원 간호사)의 ‘안전한 아동용 의자’, 전미경(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의 ‘돌출 흡수구를 가지는 여성용 생리대’, 조주옥의 ‘유아 온수 방지 장치’, 한아름(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의 ‘원적외선 파장을 이용한 안개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으로는 대통령상인 대상 1인에게 트로피와 상금 400만원, 우수상(1인)은 국무총리상패와 상금 300만원, 금상(3인)은 각각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여성부 장관 상패와 상금 200만원, 은상(6인)에게는 특허청장 상패와 상금 100만원, 동상(20인)에게는 한국여성발명협회 및 후원기관장 상패와 상금 30만원 등이 수여된다.

제3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 수상자 발표

경진대회와 함께 치러진 ‘제3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지윤 씨가 개발한 ‘읽어주는 휴대폰’이 여성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읽어주는 휴대폰은 평소에 휴대하는 핸드폰에 바코드, 적외선 통신 기능을 적용한 프로그램과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칩을 내장해 지하철 입구, 버스 번호, 정류장 등을 말해주도록 하는 장치이다.

▲ 씽크대 속 샤워커튼 
특허청장상인 금상에는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안전하고 청결하게 서서 목욕을 할 수 있게 하는 ‘하지 절단 장애인을 위한 기립식 목욕 보조용품’의 이지연 씨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양현이 씨의 ‘조류퇴치 장치(로봇 독수리)’와 인향란 씨의 ‘노트북 받침대 겸용 독서대’가 각각 선정됐다.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는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여성부, 특허청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발명활동을 통해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3일부터 9월20일까지 공모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중 희망하는 경우 시제품 제작비용도 지원한다.

‘제7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제3회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시상식은 22일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거행됐다.

김청한 기자 | chkim@kofac.or.kr

저작권자 2009.10.22 ⓒ ScienceTimes